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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25  진덕만 기자
우아한형제들, 유니콘 기업 등극
- 힐하우스 캐피탈 등으로부터 3,600억 원 투자 유치

2010년 설립 이후, 국내 배달 문화의 생태 변화를 주도한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3,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0일,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3,6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여 기업가치를 3조 원으로 인정받았음을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우아한형제들에 투자를 진행한 힐하우스 캐피탈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투자청(GIC), 세콰이어 캐피탈 등 굴지의 투자 기관들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투자를 주도한 힐하우스 캐피탈은 중국 최대의 벤처캐피탈로써, 그랩, 텐센트 등 중국 시장을 뛰어넘어 현재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다수의 IT 기업에 투자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금번 투자를 함께 수행한 세콰이어 캐피탈의 경우,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의 초기 투자를 수행한 기업으로 투자 안목을 인정받은 기관이다.

 

우아한형제들이 이와 같은 굴지의 투자기관들에게 투자가치를 인정받은 요인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우아한형제들이 구축한 업주 상생 프로그램, 기술적용능력 및 독특한 마케팅 전략 등까지 다양하다.

 

본 투자유치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내년 진출 예정인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및 배달 로봇 개발 등의 신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10월, 네이버에서 35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을 당시, 유아한형제들의 기업 가치는 약 7천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신생기업으로서 7년만에 7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도 상당한 성과이나, 1년 사이 3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가능성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하는 말로 국내의 유니콘 기업은 이번에 신생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우아한형제들을 포함하여 총 4 곳(옐로모바일, 쿠팡, 비바리퍼블리카)이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로고 (출처: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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