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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8/07  심재영 기자
"제2의 벤처 붐이 일어나고 있다"
- 상반기 투자액 1조8996억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스타트업 ‘디앤디파마텍’은 지난달 국내와 해외 벤처캐피탈리스트 등으로부터 1,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 치료제는 아직 출시되진 않았다. 그러나 그동안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퇴행성 뇌 질환 관련 신약인 만큼 업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1,400억 원 중 680억 원은 국내 창업투자회사와 창업캐피탈, 벤처캐피탈로부터 받은 투자액이다. 
 

▲ 연도별 상반기 벤처투자 추세(출처:중소벤처기업부)

 

부동산정보 플랫폼 업체 ‘직방’도 비슷한 시기 국내와 해외에서 1,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투자액이다. 이 중 정부가 집계하는 벤처투자액은 300억∼4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스타트업 등에 굵직한 투자가 몰리면서 벤처투자액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상반기 벤처기업에 신규 투자된 금액은 1조899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6327억 원)보다 2,669억 원(16.3%)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상반기 6,912억 원에서 5년 만에 2.7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올해 연간 벤처투자액이 역대 처음으로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많은 투자액이 몰린 업종은 바이오, 의료 등 생명과학 분야이다. ▲생명과학(전체 투자액 중 5,233억 원·27.5%)이 생명과학 분야 벤처기업에 투자됐고, ▲정보통신(4,672억 원·24.6%) ▲유통 서비스(3,576억 원·18.8%)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유통 서비스 분야 투자액은 2,802억 원으로 1년 새 27.6% 늘어 가장 투자액 증가율이 높았다. 벤처기업 업계에서는 2000년대 초반 벤처 붐에 이어 두 번째 벤처 붐이 일어날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유니콘(자산 가치가 1조 원 이상 벤처기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3곳이 추가되면서 현재 9곳으로 늘었다.

 

▲ 해외 유니콘 기업(출처:CBinsight)

 

중소기업벤처부 관계자는 “2017년 추가경정 예산에서 모태펀드 관련 예산이 8,000억 원 편성된 결실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늘어나는 데 주효했다”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출자하는 모태펀드는 벤처투자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 유니콘 기업 9곳 중 7곳이 모태펀드가 출자한 펀드의 투자를 받았다. 창업투자회사의 설립 요건을 자본금 기준을 5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낮춘 것, 벤처투자 관련 세제 혜택도 벤처투자의 증가를 뒷받침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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