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시간 내어 가게 된 여행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난 걸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계획을 세워야 할지,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다 보면 후기도 중구난방이고 ‘내 스타일’, ‘내 감성’의 장소를 찾기가 힘들어 고생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례로 영국의 Fortune 지에 의하면 존재하지도 않았던 디저트 카페가 영국 예약 1순위 식당에 이름을 올렸었다. 허위 정보가 여러 사람에게 공유된 탓이다.
KlickPoints는 오늘날 각종 여행 정보량 자체는 많아졌지만, 개개인에게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는 찾기 힘들다는 데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Klickpoints 앱이 운영되는 방식
“KlickPoints” 앱은 쉽게 설명하자면 인스타그램 앱과 구글 맵 상의 검색 기능을 합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여행에 미치다”의 YUN, Alice Kim, 유튜버 Mira Yim, 사진작가 Jongbeon Lee와 같은 사람들이 메인 인플루언서로서 세계 각지의 맛집 혹은 관광 명소에 대한 포스트를 Klickpoints 앱에 올리고 있다. Klickpoints 앱에는 이들의 개별 채널이 개설되어 있는데, “star button”을 눌러 두면 위 채널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여행 계획을 짤 때 참고하기 편하다. 글에는 해당 장소에 대한 복합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맛집으로 예시를 들자면, 해당 식당의 지도상 위치, 그 집의 추천 메뉴, 가격대, 운영 시간, 메뉴판 등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채널을 만들어 자신만의 추천 여행 경로, 맛집 등을 포스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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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 개인이 추천하는 맛집 등을 확인 가능한 개인 채널 / 우: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곳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화면(출처: Klickpoints) |
KlickPoints 앱의 창립자는 “Matthew Wong”으로, 홍콩 과학 기술 대학교(HKUST)에서 경제와 재무를 전공하였다. 앱 발전을 위해 현재 프로그래밍을 배우며 AI 개발에 힘쓰는 중이다. 창립자 외에도 마케팅을 담당하는 Pat Chan, 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Jerry Feng이 앱 개발 및 증진에 힘쓰고 있다.
Matthew Wong에 의하면 KlickPoints 앱은 식당 및 관광 명소들과 계약을 맺은 후 KlickPoints 앱을 통해 장소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19년부터 전격 가동 시작하여 현재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Matthew Wong은 AI 엔진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앱 내에 가져와 더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그는 앱의 규모를 키워나가 추후엔 64 million USD의 이익 도모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http://www.asiaherald.co.kr/news/2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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