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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1/08  김도영 인턴
홍콩의 유니콘 기업, 고고밴(GOGOVAN) 탄생 비화

▲ (출처: pixabay)
  

 

‘고고밴(GOGOVAN)’은 홍콩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크게 성장했다. ‘고고밴 (GOGOVAN)’은 2013년에 설립된 아시아 최초 혁신적인 앱 기반 배송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제품 배송이 요구되는 기업들을 수천 명의 운전자에게 연결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재정립했다. 홍콩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크게 성장했으며, 현재는 홍콩을 넘어 싱가포르, 대한민국, 중국, 대만, 인도까지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


고고밴의 창업자인 스티브 램(Steve Lam) 대표는 우연히 포착한 사업 아이디어가 바탕이 되어 사업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스티브 램은 고등학교 자퇴했었다. 자퇴 이후, 램 대표와 두 명의 공동 창업자는 생계를 위해 포장용 상자에 광고지를 담아 판매하는 작은 사업을 운영했다. 2013년의 어느 아침, 그들은 위기에 처했다. 10,000개의 상자를 오전 10시까지 배달해야 하였는데, 홍콩의 높은 인구 밀도와 당시 홍콩의 미발달된 운송업은 상자를 배달하는 데 엄청난 불편함을 주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그들은 더 효율적인 운송 방법의 필요성을 깨달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나섰다.


몇몇 방법을 고려하던 중, 그들이 떠올린 가장 설득력 있는 방법은 그들이 가장 신뢰하는 운전사들을 한 플랫폼에 모으는 것이었다. ‘What's App’ 그룹을 이용하여 운전자들을 고용하는 방법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도 한계가 있었다. 당시 왓츠앱 그룹 챗에 초대될 수 있는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어 있었고, 이 방법으로는 선착순으로 운전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자와의 대화 속에 그들이 현재 콜센터 주파수에 의존하는 홍콩의 배달 방식에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세 창업자는 운전자들을 위해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물류 차량 공급 업체인 고고밴을 창업했다.


사업 초반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몇몇 기업의 투자로 위기를 모면했고 회사를 더 키웠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사업 확장에도 성공을 했다. 그리고 2016년 초반에 ‘알리바바 (Alibaba)’의 잭 마 회장으로부터 펀딩을 받았고 2017년엔 중국의 물류 회사인 ‘58 Suyun’’과 합병했다. 이후, 고고밴은 홍콩의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램 대표는 사업 성공 요인 중 하나를 한정된 자원으로 꼽으며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가 나를 대신하여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직접 나서서 그 일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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