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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13  트리즈닥터 신정호
[트리즈닥터의 창의성 이야기 #16] 호피족의 기우제

 

미국의 사회학자인 머튼(Robert K. Merton)은 미국 북동부 애리조나의 사막지대에 살고 있는 인디언 호피족의 기우제를 연구했습니다. 호피족은 사막에서 오랫동안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척박한 환경에서 대를 이으며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들의 ‘기우제’에 있습니다. 

 

호피족이 하늘에 비를 구하는 기우제를 드리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이들의 기도가 영험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들은 비가 내릴 때까지 몇 날 며칠 동안 기우제를 계속 지내기 때문입니다.


언뜻 생각해본다면 호피족의 기우제는 되지 않을 일을 위해 노력을 쏟는 미련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튼은 이러한 기우제가 민심을 잠재우고 사람들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기우제를 드림으로써 원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설사 그것이 사막에서 비를 구하는 일이라도 말입니다.

 

누구에게나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여 중도에 포기하기보다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고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어느 순간 내 눈앞에 상상했던 현실이 다가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는 비가 올 거예요.”

 

[트리즈닥터 유튜브 |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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