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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03 최현진 기자

IBK기업은행, ‘IBK창공 대구센터’ 개소… ‘지역 혁신창업 허브‘로 출범
- 금융·비금융 결합형 창업지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기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0월 30일(목) 대구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내에서 ‘IBK창공 대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BK창공 대구센터는 서울·부산·대전·광주에 이어 여섯 번째로 문을 연 IBK창공의 지역 거점으로, 약 193평 규모의 공간에 입주사 전용 사무공간, 회의실, IR룸 등을 갖추고 있다.

AI, 로봇, 헬스케어, 미래모빌리티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연간 약 20개 내외의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투·융자 연계 △멘토링 △IR 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등 금융·비금융 통합형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창공 대구센터 개소로 전국 단위 창업지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며 “지역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넘어 지역의 혁신역량이 고루 발휘돼야 한다”며 “IBK기업은행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IBK창공 대구센터가 지역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창공(創工)은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뜻을 담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2017년 출범 이후 전국 6개 센터에서 약 1,000여 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