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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5/30  여의도 김박사
2017 한국 경제에 대한 예측 #25 신재생에너지 미세조류

2025년이 되면 에너지 사업, 그 중에서도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유망하다고 하지요. 미래에는 특히 오일의 고갈과 환경 문제로 신재생에너지가 상당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미래산업

미래에 어떤 산업이 주목 받을지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 투자자금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투자자금의 60% 이상이 대체에너지 개발에 투입되고 있다고 하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미세조류입니다. 미세조류는 물, 이산화탄소와 햇빛을 이용해 광합성 성장이 가능한 단세포성 광합성 미생물을 통칭합니다. 미세조류는 광합성만 가능하다면 황무지, 해안, 바다 어디서나 배양할 수 있습니다. 또 광합성을 통해 양질의 식물성 오일을 축적하며, 단위 면적당 오일 생산량이 기존 식용작물에 비해 50-100배 이상 높다고 하지요. 특히 화력발전소 등의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직접 흡수해 성장할 수 있으므로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극대화되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대학교에서는 소형 병합발전 시스템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를 미세조류 배양시설에 공급해 처리하고, 배양에 성공한 미세조류의 메탄가스를 다시 병합발전 시스템 연료로 사용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지요.

 

▲ 미세조류 (출처 : publicistreport)

 

화석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의 공존

석유가 고갈되어 가고,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 온난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대체에너지 개발과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 바로 미세조류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고정화 기술입니다. 그리드 패리티(grid partity)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신재생에너지와 화석에너지의 생산단가가 같아지는 시점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한번에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하지도 않습니다. 공존하다가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세조류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져 가고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바이오 연료인 미세조류유를 2025년 20%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연료가 대체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식용작물로부터 식물성 기름을 추출하여 이용 하다 보니 곡물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아프리카 등 저소득층의 식량난을 가중시키는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또한 수요를 맞추기 열대우림이 개발되는 것도 역설적으로 온난화를 부추기는 효과를 유발하지요. 물속의 유비쿼터스인 미세조류가 하는 일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우리가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이 미세조류가 바닷물 속에 우글거리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클로렐라, 스피룰리나와 같은 미세조류는 건강식품이나, 우주인의 식량으로 개발됐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우주시대를 맞는 인류의 주식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또 석유가 바닥이 나더라도 자동차를 움직이게 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작지만 대단한 힘을 가진 작은 거인,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있는 유비쿼터스 생물, 이들이 바로 미세조류입니다.

 

맺음말

2025년 유엔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주목을 받는 사업은 2가지입니다. 여러분의 예상과 달리 IT산업이나 4차 산업혁명의 그것이 아닙니다. 바로 식량과 기후 그리고 대체에너지 산업입니다. 이 세 가지의 핵심적인 아이템, 그리고 모두 관련이 되는 아이템이 바로 미세조류이고 현재 전세계는 물밑에서 엄청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드론도 좋고, 자율 자동차도 좋지만 가장 핵심적인 에너지와 식량, 그리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데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역량을 집중했으면 합니다.

 

에디터 : 여의도 김박사

우리나라 4대 일간지의 경제과학부 기자, 외국계 부동산 헤지펀드 근무를 거쳐 현재는 외국계 회계법인에 근무 중이며 블로그(Blog.naver.com/daniel907)를 통해 골프 및 경제 관련 글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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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조류 (출처 : publicistreport)
▲ 미세조류 (출처 : publicist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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