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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05  황효선 기자
신생 벤처 ‘넷플릭스(Netflix)’는 어떻게 공룡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침몰시켰나
- 후발주자 넷플릭스의 운영·콘텐츠 차별화 전략

넷플릭스는 대표적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터넷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미국의 회원제 주문형 비디오 웹사이트이다. 1997년 인터넷을 통해 DVD를 우편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9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해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나 쉽게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략으로 크게 기반을 넓혀 나갈 수 있었다.

 


현재 세계 최대인터넷서비스(OTT)로 지칭되는 넷플릭스도 처음부터 성공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1997년 DVD 우편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신생기업인 넷플릭스의 경쟁사는 비디오테이프와 DVD 대여점의 최대 강자이자, 미 전역에 약 1만 개 매장을 보유한 블록버스터였기 때문이다. 신생 벤처 OTT인 넷플릭스와 흥행했던 블록버스터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넷플릭스는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블록버스터를 제칠 수 있었던 것일까?


첫째, 운영 방식을 차별화하였다.
블록버스터의 경우, 국내 비디오 대여점과 유사한 운영 방식을 내세웠다. 빌려간 비디오 테이프를 약속 기한 내에 반납하지 않으면 연체료를 물게 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달리 넷플릭스는 매달 정액제로 사용료를 받는 대신, 편수의 제한 없이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당연시 여겼던 연체료를 받지 않았다.


두 번째, 콘텐츠 환경을 차별화하였다.
비디오에서 DVD로 기술혁신이 일어난 것도 넷플릭스에 도움이 되었다. 매 블럭마다 매장을 소유한 '블록버스터'와는 달리 ‘넷플릭스’는 창고형 물류창고를 두고 가까운 쇼핑몰, 마트 등에 키오스크를 두고 예약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불리게 되었다.


세 번째, 300개가 넘는 무수한 특허로 차별화하였다. 
넷플릭스는 미리 특허를 선점해 경쟁사였던 블록버스터를 제칠 수 있었다. 블록버스터는 다소 늦게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넷플릭스에 특허 침해 소송을 당해 결국 시장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크게 성장한 ‘넷플릭스’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OT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꺼내든 수익성 강화 정책은 ‘가격 인상’ 뿐만 아니라 '계정 공유' 단속으로 소비자들에게 갑질 논란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성장 기회는 정체되었고, 넷플릭스의 콘텐츠 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유료 가입자 수를 늘리거나 기존 고객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넷플릭스의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심각성을 내비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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