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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16  채지연 기자
계명대-고려대,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포레스트' 활용 상담성과 검증 논문 게제
- 메타포레스트를 활용한 상담성과 검증 논문, 교육치료학회지 게재

계명대학교 조수현 교수와 고려대학교 이상민 교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야타브엔터'가 공동 참여한 연구팀의 논문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교육치료학과에 최초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상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 최초의 예비연구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심리상담이 상담자와 내담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향후 플랫폼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영역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에 활용된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포레스트'는 메타버스 심리상담 카테고리 분야에서 새로운 채널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야타브엔터'측은 밝혔다. 특히 플랫폼 내에서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 반영되는 AI 모션 인식 기능을 통해 상담자의 표정과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문 주제의 연구 자료로 부합하는 평을 얻었다.

 


해당 연구 진행 결과 상담자와 내담자가 높은 수준의 작업동맹을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담자의 경우 아바타 상담자가 가진 ‘존재감’과 ‘공감과 지지’, ‘상담 몰입감’ 등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상담자의 경우 가상 인물(아바타)을 선택해 상담에 참여하는 형식을 통해 내담자의 목소리 톤이나 감정 상태 등이 면밀하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큰 안정감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상담이 진행될수록 심리적인 어려움이 완화되고 기능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타버스 상담 전·후로 내담자의 심리 건강, 기능 수준이 기존보다 유의미한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연구 성과가 최종 집계되었다.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는 "상담자의 실제 모습은 아니지만, 고정적으로 마주하는 캐릭터가 있으니 확실히 친밀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냥 해봐야겠다는 마인드로 시작했는데 이야기하면 할수록 시각적으로 캐릭터가 눈에 보이니까 집중이 점점 잘 됐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상담 받고 싶은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었다." 고 플랫폼을 통한 상담 진행에 호감도를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계명대 교육학과 조수현 교수는 "심리상담 영역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며, "온라인 플랫폼이 가질 수 있는 한계인 인터넷 접속 안정성 저하, 온라인 키보드 조작 방식 등 이에 대한 대처방안 중 하나로써 상담자의 기술 친숙도 증진 및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증진 교육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대면·전화상담이 주를 이루던 심리상담 영역에서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은 추후 더 많은 사례의 연구를 통해 심층적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대면 시대, 상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메타포레스트’가 실사용자들의 효용성과 필요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은 상담 영역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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