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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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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트스튜디오(AIT STUDIO, 대표 박신기)가 자사의 모바일 카메라 기반 마커리스 보행분석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NET 신기술 인증은 국내 산업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하는 최고 권위의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개발의 선도성 및 기존 기술 대비 우수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된다.
2025년도 1차 NET 신기술 인증에는 총 164개 기술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단 17개 기술만이 최종 인증을 획득해 약 10%의 낮은 선정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이 대기업 또는 연구소 중심의 중견·중소기업이 도전하는 가운데, 에이트스튜디오는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목을 받았다.
NET 신기술 인증은 기업의 기술력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수의계약, 정부 R&D 사업 가점 등 실질적인 '패스트트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장 진입과 사업 성장 속도를 획기적으로 가속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에이트스튜디오는 해당 기술을 자사 보행 분석 솔루션 ‘메디스텝(MediStep) ’에 적용해 고가의 센서 장비 없이도 스마트기기 내장 카메라만으로 정확한 보행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로써 병원, 보건소, 복지기관 등에서 기존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한 보행 검사를 가능케 하며, 근감소증 조기 진단, 시니어 헬스케어, 소아 보행 계측 등 다양한 임상 및 공공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에이트스튜디오 박신기 대표는 보행은 시니어에게는 “ 건강과 생존의 지표며, 청년들에게도 근골격계 기능과 보행 자세, 나아가 뷰티까지 연결된 중요한 바이오마커”라며 “앞으로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보행 영상을 촬영하고, AI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트스튜디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Archer’s HERO 시즌 9)’에 최종 선정되어 기업 진단부터 맞춤형 멘토링, 판로개척,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등 전방위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사인 와이앤아처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의 스포츠·디지털 콘텐츠·게임 분야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이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추천해 왔다. 또한, 모태펀드 스포츠 계정을 결성해 스포츠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지원 중이며, 앞으로도 에이트스튜디오와 같은 기술력 있는 스포츠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육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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