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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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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 테러 빈발 및 보안의식의 고조로 일본 내 보안 카메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일본 보안 카메라 출하대수는 해마다 약 10%씩 증가하여 2015년에는 137만 대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300만 대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터넷과 연결돼 다른 기기로 영상을 실시간 송출할 수 있는 IP 카메라 보급률은 2010년에 27%에 그쳤으나 2016년에는 60%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후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을 겨냥한 IP 카메라 수요가 2016년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 또 야노 경제 연구소는 2018년 및 2019년에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은 IP 카메라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NVR(Network Video Recorder) 등 이미지 녹화장치나 입・퇴실 관리 시스템, 빌딩 관리 시스템 등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도시 방범 수요가 높아져, 주택가나 번화가에 설치하기 위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으며 가정집에서도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 및 좌우 이동기능, 줌 기능을 가진 카메라와 야간에도 밝게 보이는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한편, IoT 보급 확대에 따라 IP 보안 카메라 등 인터넷에 연결된 가정용 기기가 사이버 테러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일본 경찰청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전제품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 공격이 2016년 12월 어드레스당 1일 평균 1692회를 기록해 2016년 1월 대비 7.4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은 IP 보안 카메라에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는 기능을 추가하였고, 캐논도 IP 보안 카메라 전 기종에 대해 이용자가 비밀번호를 설정하도록 했다.
우수한 품질을 보유했지만 아직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 우선 B2B를 통해 실적과 신뢰를 쌓는 것도 유효한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 높은 해상도 등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강조해 어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는 사이버 공격 대상으로 보안 카메라도 지목되고 있으므로 보안안전성(security)을 추가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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