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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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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세계적 기업 5곳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시장 구축에 가담하고 있다. 이들은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투자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빅(Big) 5로 여겨지는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1.구글 (Google)의 알파벳 (Alphabet)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은 지난 5년 간 AI 기술 기업을 11곳이나 인수를 하는 등 AI 산업 확장에 가장 활동적인 기업 중 하나다. 구글은 이미 검색 기능에 알고리즘 학습 지능 기술인 랭크브레인(RankBrain)을 활용하고 있으며 2년 전에는 AI 회사인 딥마인드 테크놀로지(DeepMind Technologies)를 50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940억 달러 가치의 AI 시장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식 하는 중이다. 구글은 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며 내부 기술 혁신을 연구하는 등 노력 중이다. 또한 최근 캐글(Kaggle)이라는 데이터 연구원 연결 플랫폼 스타트업을 인수해 AI 기반 시장 예측 모델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2.인텔 (Intel) 2016년에 인텔은 잇시즈(Itseez), 너바나 시스템(Nervana Systems) 그리고 모비디우스(Movidius)를 인수했다. 특히 인텔은 애플(Apple) 사가 AI 스타트업 투리(Turi) 인수 사실을 공개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자신들의 너바나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AI 활용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반도체 생산에 초점을 둔 인텔은 그래픽 처리 장치 전문 회사 엔비디아(Nvidia)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비록 인텔의 시장 가치는 1689억 달러로 엔비디아보다 앞서있지만, 엔비디아는 2016년에 주가가 3배로 뛰어 총 579억의 시장 가치를 지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25년 전부터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2016년 12월, VC마이크로소프트 벤처(Microsoft Ventures)는 AI 단독 펀드를 시작하였다. 이는 사회 공헌과 지속 가능 성장에 기여하는 AI 회사를 위한 투자 목적을 갖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외에도 단어 인식 AI 개발 회사 말루바(Maluuba)를 인수해 2년 내 말루바의 기업 규모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사용자의 입력 데이터를 분석해 다음 입력 내용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스위프트키(Swiftkey)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다.
4.IBM 가장 많은 AI 특허를 가진 회사인 IBM은 왓슨(Watson)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였다. 왓슨은 체계가 없는 텍스트, 이미지, 그리고 영상물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인지 기술이다. 왓슨은 보건, 금융경제, 기업규제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 대해 학습하며 인지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최근 H&R 블록(H&R Block)은 IBM의 왓슨을 통합해 만든 데이터베이스를 발표했다. H&R 블록의 데이터베이스는 세금 계산에 있어 특수 상황 처리를 돕는 등 세무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3월 6일 IBM과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각자의 AI를 통합할 것이라 발표했다. IBM의 왓슨과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Einstein)의 통합은 무체계 데이터 분석과 기업 의사결정에 있어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5.아마존 (Amazon) 아마존은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를 공개함으로써 AI 시장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또한 아마존고(Amazon Go)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AI와 센서를 활용한 점포 체계를 제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아마존은 2016년에 새로운 AI 플랫폼을 발표하였다. 이 플랫폼의 목적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딥러닝 (deep learning) 기술을, 데이터 연구원에게는 AI 엔진을 제공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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