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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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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인한 한·중 정치적인 갈등 속에서도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중국의 창업투자의 열기가 활발하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이하 KIC) 중국(센터장 고영화)은 지난 3월 29일 중국 북경에서 '제2차 K-데모데이 차이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 스타트업 20개사는 공공기술사업화기업협회(이하 PTEA, 협회장 김영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등 10개 기관의 추천을 받은 66개 스타트업 가운데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절차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중국 유명 벤처캐피탈 10개사가 한국 스타트업의 발표 심사 평가를 맡았으며, 40여개 중국 벤처캐피탈이 추가로 참석해 갈등 속에서도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과 중국 벤처캐피탈이 자유롭게 만나 투자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한편, PTEA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 중 한 곳인 얼굴인식 솔루션 개발 전문회사 ‘네오시큐’는 심사위원단의 평가결과 1등으로 선정되었다. 선정기업은 북경 중관촌 창업거리 처쿠카폐에 위치한 KIC 중국 인큐베이터에 입주할 수 있는 우선권과 각종 현지 지원 프로그램 및 KIC 중국이 보유한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수시로 투자자들과 미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PTEA의 정승욱 국장은 “이번 제2차 K-데모데이에서 공공 기술을 사업화 한 기업이 1등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의 기술력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중국 대표 VC들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이라 말하며, 무엇보다 “공신력 있고 전문적인 창업지원을 하는 KIC 중국을 통해 앞으로 국내 우수 기술 보유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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