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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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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국 저장성 우전 국제인터넷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중국의 커제 9단의 대국이 화제가 되었다. 알파고가 3판 전승을 거두며 바둑계 뿐 만 아니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으며, 이로써 AI 시대가 개막되었다.
오늘은 모바일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트렌드인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 계 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IT 시장조사업체인 Tractica에 따르면, 전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연간 매출액은 368억 달러로 한화 약 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 역시 “앱(app)의 시대가 가고, 봇(bot)의 시대가 왔다”고 말한 바 있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제품과 서비스 시장 또한 경쟁이 치열하다. 이 경쟁은 아마존과 구글이 AI 스피커를 개발하면서 본격화되었으며, 애플은 ‘시리’를 탑재한 가정용 스피커 홈팟을 선보이며 12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개개인에게 맞춤형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챗봇,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하는 자산관리사 로보어드바이저 등이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케이큐브벤처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총 11개의 AI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으며, 네이버의'D2 스타트업 팩토리'도 '엘리스(elice)', '넥스프레스(Nexpress)', '버즈뮤직(buzzmusiq)' 지난 12월 3곳에 신규 투자를 결정하였다. 스타트업 투자 늘어날 전망이다.
구글의 딥마인드가 인공지능으로 세계 최초로 바둑을 둔 곳은 한국이었던 만큼,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성장 또한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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