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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13  문정원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의 정전기성 불량 해결
- CNT 융합 GLASS TOUCH PAD
- 대면적 전용 CNT 솔루션 등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

2016년 9월에 설립된 ㈜케이비엘러먼트는 국내외 굴지의 다양한 기업들과 거래 중이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이 치열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국내외로 시장을 넓힐 수 있었던 비결은 ㈜케이비엘러먼트 배경정 대표는 '차별성과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말한다.

 

1991년, 일본의 이지마 박사는 다른 물질을 합성하던 중 흑연 전극에 붙어 있는 미지의 검은 물질을 발견했다. 이 물질은 지름이 몇 나노 미터밖에 안 되는 매우 미세한 대롱 형태의 튜브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탄소나노튜브(이하 CNT)이다. CNT는 하나의 탄소 원자가 3개의 다른 탄소 원자와 결합되어 있고 육각형 벌집무늬를 이루고 있다. 육각형 모양을 가진 그물을 원통형으로 둥글게 말면 나노 튜브 구조가 된다. 이때 그물을 어떤 각도로 마느냐 또는 튜브의 지름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전기적 도체가 되기도 하고, 반도체가 되기도 한다.

CNT는 높은 강도, 탄성, 열전도율 전기전도 등이 높아 과하게 형성된 전류를 빠르게 흘려 보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다양하게 응용될 거라는 높은 기대치와 달리 개발이 어려워 현재 다양한 기업에서 CNT를 활용하고 있지만 실효성은 없는 편이다.

 

㈜케이비엘러먼트는 CNT의 이 같은 성질을 활용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전기성 불량을 해결하고 있다. 정전기성 불량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치명적인 불량으로 꼽히고 있다. 정전기 제어 대책으로 이온아이저 등이 있지만 완벽히 해결되지는 않는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업계 최초로 CNT를 각종 고분자 수지와 융합하여 정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였고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12월 전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벤처창업대전에 참가하였다.

 

▲ 벤처 창업대전 박람회에 참가한 ㈜케이비엘러먼트 (출처: 케이비엘러먼트)

▲ CNT 융합 부품 전시 사진 (출처:케이비엘러먼트)

 

 

또 현재 중국 BOE, CSOT 등 해외의 유망 굴지 기업과 국내의 다양한 고객사들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의 굴지의 고객사들과 거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사의 NEEDS를 정확히 분석하고 대응했기 때문이다. 융합이 불가능한 대면적 장비의 경우 CNT를 적용하여 개발한 CNT코팅액을 장비에 직접 도포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장비들은 매우 민감하지만, 직접 도포가 가능하다는 것은 기술력을 인정 받지 않으면 적용이 어렵다는 말로 해석된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사람이 직접 작업하는 방식이 아닌 자동화 설비 방식을 사용하여 낮은 높이에서도 균일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 대면적 전용 도포 방법 (출처:케이비엘러먼트)

▲ (좌)cnt 도포 후 표면 사진 ,(우)cnt & graphene 융합 도포 표면 사진 (출처:케이비엘러먼트) (출처:케이비엘러먼트)

 

          

자체 연구소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CNT와 전기적 성능이 보다 탁월한 그라핀을 분산하여 융합시킨 새로운 대전방지 제품을 개발하였다. 이 아이템들은 모두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상태이기 때문에 제품 안정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투명전극, 2차전지 음극제, 배테리, EMI페이스트, 면상 발열체, 방열 도료 등 분야의 핵심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CNT분산액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고순도 SWCNT와 케이비엘러먼트만의 독창적인 분산 기술을 통해 높은 분산성과 높은 안정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대기업 협력사들이 이 제품을 2차 전지 음극제 등에 적용해 테스트 중에 있다.

 

이러한 차별성을 인정받아 각종 인터뷰 요청이 있는 한편, 2017년11월에는 경기 지역 스타트업 약 100여 개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에 선정되어 '경기 스타트업 투자 포럼'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 경기 스타트업 투자포럼 발표중인 모습 (출처: 케이비엘러먼트)

 

2017년 12월 경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IBK 창공 1기로 선정되었다.

 

현재 국내외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에서 OLED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소형 OLED 분야에 대한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광범위 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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