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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19  허지수 기자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스포츠 산업,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나
- ICT 기술 융합으로 빠르게 성장, 플랫폼 서비스 외에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등장하는 추세

지난 2월 2018 평창 올림픽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가 ‘하나된 열정’이라는 구호 아래 뜨겁게 가열됐다. 한국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은 물론 스켈레톤, 컬링 등 새로운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국내 스포츠 선수들의 능력 덕분에 작은 나라이지만 세계 10위권 이내의 능력을 갖고 있는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선수들의 능력만이 아니다. 국내 스포츠 산업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15 스포츠 산업 백서’에 따르면 한국 스포츠 산업은 43조원 규모로, 5년 동안 연 5%씩 성장했다. 이에 스포츠 산업 종사자와 업체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아직 까지는 10인 미만의 영세 사업체가 9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스포츠 산업 스타트업(이미지 출처 : pixabay.com)

 

하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빅데이터, 신소재 및 로봇,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등의 기술 융합으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AR/VR 콘텐츠, 웨어러블 센서,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의료기기 등이 개발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추세이다. 이와 더불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채식, 웰에이징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트레이닝 서비스나 건강식을 제조하는 스타트업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장의 반응도 우호적이다. 지난 3월에는, 복부 지방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핸드헬드 기기를 제조한 스타트업 인핏앤컴퍼니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같은 달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바이오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투자금을 달성하기도 했다.

 

스포츠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지난해 ‘2017년 스포츠산업분야 액셀러레이터’ 사업에 이어 올해 ‘스포츠 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총 30억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편성하여 국내 스포츠 기업의 ‘브랜드’를 키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두각을 내는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스포츠 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은 액셀러레이터 3개 사 △와이앤아처(Y&ARCHER, 대표 신진오) △엘스톤(LStone, 대표 김창석) △로우파트너스(ROWE Partners, 대표 황태형)가 운영한 바 있다.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스포츠 산업 분야 스타트업들은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직접 투자와 3,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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