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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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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로 유동자금이 길을 잃었다. KB국민은행과 한국감정원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99%로 하락하였으며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6.29%이다. 수익형부동산 중에서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지만 대출 규제 등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시 투자금액의 규모와 대출금리에 신경 써야 하며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 방식에 비해 최근에는 틈새시장이나 소액투자를 할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일 예로 부동산 관련 P2P 투자나 공간 운영과 관련한 소호사무실, 독서실 등이 있다. 소액투자가 가능한 P2P 부동산 투자의 경우 주로 건축자금 대출이고 P2P 업체의 기업평가나 연체율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호사무실이나 독서실의 경우는 건물주가 임대가 되지 않아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스타트업 열풍과 과거의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부동산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서실의 경우 토즈스터디와 같이 프리미엄 독서실로 탈바꿈하면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이 되었다.
고시원의 경우는 아직 공간 운영이 미흡한 상태이지만 2017년 기술보즘기금에서 벤처 인증을 받은 위니가 공간재생 기업으로 새로운 부동산 투자영역을 만들고 있다. 위니는 현재 고시원 정보 사이트 고시락(www.kosirock.co.kr)과 사가정역 주변에 직영 고시원 ‘휴식’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을 통하여 고시원 이용 고객의 빅테이터를 축적하여 정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고시원을 오픈하였는데 45일 만에 만실 상태이다. 위니 김환종 대표는 “고시원은 보증금이 없어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어둡고 생활하기 불편한 주거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위니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공간 재생을 통하여 쉐어하우스 수준의 주거공간을 제공하여 아늑하고 편리한 환경으로 인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얘기했다.
컵라면, 밥, 커피 및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의자를 책상에 올려놓고 자야 하는 고시원의 개념과는 다르다. 위니는 추가 직영점에 대해서 방 하나를 투자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진행하고 있다. 2000만 원을 투자하면 원금보장 및 6개월에 8%의 수익도 취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를 위한 안전장치들도 계약과 공증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재생을 위한 고시원 인테리어 컨설팅 및 위탁운영사업도 병행하고 있어서 현재 고시원을 운영하거나 건물주 또는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 수 있는 부동산 투자상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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