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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6/28 황민석 기자, 오혜빈 인턴

동질감도 형성하고 물건도 판매하는 일석이조 ‘베이비프렌즈’
- 포토북으로 입소문, 여러 회사의 투자 받기 시작해

베이비프렌즈는 직접 육아를 경험한 엄마, 아빠들이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IT기술을 통해 해결해보고자 시작되었다.

최근, '우울증, 자살, 영아학대, 이혼, 영아유기, 영아방치'등의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데, 이는 출산과 함께 원치 않는 사회적 단절과 강도 높은 육아가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베이비 프렌즈의 대표는 공통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 공유를 통해 정신적인 위안을 얻는 치료 방법인 'Group Therapy' 방법을 IT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Holding Effect' 효과를 통해 엄마들에게 보다 행복한 육아 환경을 제공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 베이비프렌즈 (어플) 광고 포스터(출처: 베이비프렌즈 홈페이지)

베이비프렌즈는 배송비만 내면 내 아이의 포토북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입소문이 났고, 이 서비스는 월1만 건을 돌파했다. 이용자 수가 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자 신한카드를 비롯한 회사들이 베이비프렌즈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최근에는 국내 육아맘이 많이 쓰는 마켓컬리에서 베스트 상품에 오르기도 했다.

▲ SNS로 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베이비프렌즈 앱(출처: 베이비프렌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