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창업지원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나섰다. 지난 5월, 중기부가 발표한 「2018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은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차별적 관행을 철폐하겠다는 약속의 현실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프로그램 이수 후 창업자금(융자) 신청 가점 부여, 여성(예비) 창업자 100명에게 창업준비‧사업화 바우처 최대 100억 원이 지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고급 연구인력 인건비 지원 시, 여성이 30% 이상 선정되도록 연구인력 선발 과정에서 여성에게 가점 부여, 청년 창업기업에 회계·세무 소요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청년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바우처)에서 청년여성 창업기업 2,000개사를 별도 모집·선정해 최대 100만 원씩 지원, 여성기업의 생존율 재고와 성장 지원을 위해 도약기(창업 후 3~7년) 창업 기업에 사업모델 혁신 등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서 지원 대상 중 최소 20%(16개 기업, 팀당 최대 1.5억 원) 이상을 여성 기업으로 선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과 협의하여 협력하여 여성기업에 대한 기업애로 전문가 상담과 현장클리닉을 강화 등 협업 과제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추가경정예산 사업 중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에 특화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여성가족부의 여성정책 기반과 연계하는 것으로, 부처 칸막이를 없애 여성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여성가족부와 중기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보유한 여성창업인재와 여성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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