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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9/04  송효진 기자
유럽집행위원회, R&D 투자 실적 동향 발표
– 세계 상위 50위 기업 1위는 독일의 폭스바겐(Volkswagen)
- 우리나라의 삼성은 4위, LG는 50위 기록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R&D 투자율이 가장 높은 전 세계 43개국 2,500개 기업의 R&D 실적을 분석한 ‘2017년 유럽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를 발표했다.

 

국가별 기업의 R&D 투자액을 살펴보면, 미국 기업(822개)이 전체의 39%, 유럽 기업(567개)이 26%, 일본 기업(365개)이 14%, 중국 기업(376개)이 8%, 그리고 기타 국가가 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2,500개 기업의 총 R&D 지출은 전년보다 5.8% 상승한 총 7,416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는 특히 ICT 서비스 부문 투자액이 증가한 것에서 기인하였다고 볼 수 있다.

 

기업의 R&D 지출은 6년 연속 상승 추세이며,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7.2%, 유럽이 7% 증가한 반면 일본은 3% 감소했으며, 중국의 경우 18.8%로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으나 경제 규모보다 여전히 낮은 규모라고 볼 수 있다.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0.1% 증가했으며, 아울러 영업이익과 고용 부문에서 각각 8.7%, 1.7% 증가했지만 설비투자는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산업부문별 R&D 분포를 보면, 주로 자동차, ICT, 헬스 3대 분야에 R&D 투자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나 이는 국가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자동차 부문 29.7%, ICT 19.5%, 헬스 23.2%를 기록하여 일본과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미국의 자동차 부문 R&D 투자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8.1%를 기록했으나 ICT의 경우 49.2%, 헬스산업은 26.5%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중국은 자동차 및 ICT 부문에서 미국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으나 헬스 부문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상위 50위 기업들이 전체 R&D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독일의 폭스바겐 (Volkswagen)이 4년 연속 R&D 투자규모 1위를 차지하였다.

상위 50위권 기업들 중 유럽 기업이 16개, 미국 기업 22개, 아시아 기업 10개, 스위스 기업 2개를 기록하였다.

 

상위 100위권 기업 중 미국 기업의 R&D 투자액 점유율이 39.8%로 가장 높으며, 그다음으로 일본(14%)과 독일(10.7%)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4개 기업이 R&D 투자 상위 100대 기업에 속해 있으며, 삼성이 4위, LG가 50위를 각각 기록했다.

 

 

▲ 유럽 집행위원회 로고(출처: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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