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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21  박현정 기자
IT 부모를 지원하는 베이비테크 아이템 TOP 4
- 코로나19를 계기로 관심 증가, 성장 기대

일본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베이비테크는 미국에서 먼저 정착해 CES에서 베이비테크 어워드가 개최될 정도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육아를 하면서 일하는 여성이 증가, 이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기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투자가들도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출산과 육아에 IT의 힘을 빌리는 ‘베이비테크’ 제품과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IoT기기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기 기록 등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면서 디지털 대응이 늦은 편인 가정과 보육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 일조하고 있는 베이비테크 제품을 살펴보자.

 

잠에서 깨면 알림으로 알려주는 베이비 모니터


대표적인 베이비 모니터 제품은 파나소닉의 KX-HC705로 아기의 옆에 두는 카메라기기와 부모 옆에 두는 모니터기기로 구성돼 있다. 베이비 모니터는 카메라기기로 아기가 자는 영상을 촬영해 무선으로 모니터기기에 송신한다. 카메라기기는 영상의 변화를 분석하는 기능이 있어 잠에서 깨거나 몸을 움직이는 등의 커다란 동작을 감지한다. 마이크 기능은 주파수를 한정하기 때문에 아기의 울음소리만을 인식해 아기가 일어나거나 울면 부모가 지켜보는 모니터기기를 통해 알려준다. 또한 울음을 그치고 다시 잠들도록 심장 소리, 파도 소리, 자장가 등을 자동으로 들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 파나소닉의 베이비 모니터 (출처: 파나소닉)
 

 

아기의 수면 호흡을 감시하는 IoT 매트리스

 

생체 센서 개발 벤처기업인 리키드 디자인 시스템즈의 Baby Ai는 영유아의 수면 시 호흡을 측정하는 센서가 부착된 매트리스이다. 기존에는 보육원을 대상으로 낮잠 감시 툴을 제조·판매해왔으나 집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토대로 가정용 제품 Baby Ai를 개발, 2019년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Baby Ai의 아기용 매트리스는 자사에서 개발한 에어패드를 내장하고 있다. 에어패드는 공기압 센서를 갖춰 아기가 자고 있을 때의 호흡을 감지해 측정한다. 또한 핸디 컨트롤러에는 무선통신 기능이 있어 1분간 평균 호흡수 및 호흡파형, 온도, 습도를 전용 앱에 전송해서 표시한다. 25초 동안 호흡이 없으면 핸디 컨트롤러의 스피커를 통해 알림이 울리며 핸디 컨트롤러와 매트리스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빠질 경우에도 알림이 울린다.

 

Baby Ai의 판매가격은 7만7700엔으로 연간 1,000세트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는 아기의 목소리를 담는 기능과 수면의 깊이 분석 기능 등을 담은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아기가 우는 이유를 알려주는 육아 앱

 

스마트폰 육아 기록 앱 ‘손쉽게 육아@아기 수첩(パパっと育児@赤ちゃん手帳)’에는 아이가 우는 이유를 알려주는 ‘울음소리 진단’ 기능이 있다. IT 벤처기업 First-Ascent사가 개발한 이 앱을 울고 있는 아기에게 가져다 대면 ‘배가 고프다’, ‘졸리다’, ‘불쾌’, ‘화가 났다’, ‘놀고 싶다’라는 5개의 기분에 해당하는 것을 여러 개 픽업해 확신도가 높은 순으로 표시해준다.

 

기분을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은 비공개이나 주파수의 미묘한 변화와 우는 방식 등을 AI가 분석한다고 한다. 핫토리 도모유키 CEO에 따르면 “모니터 고객의 평가에서 정답률(부모가 맞다고 생각한 대답의 비율)이 80%를 넘는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울음소리 진단 기능의 초기 버전을 개발한 것은 2018년 7월로 그 당시에는 약 2만 명의 아기의 울음소리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했으나 이후 2020년 1월 시점에 약 20만 명분까지 데이터를 늘려 정확도를 높여왔다.

 

First-Ascent사는 앞으로 울음소리 진단 기술을 토대로 일본 내의 파트너 기업과 공동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해외 진출도 시야에 넣고 있다.

 

태아의 상태를 파악하는 모바일 분만 감시 장치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인 멜로디 인터내셔널의 모바일 분만 감시장치 ‘iCTG’는 임산부의 불안을 해소해준다. 분만 감시 장치는 센서로 태아의 심장 소리와 자궁의 수축 상태를 측정해 건강 상태와 진통 상태를 파악하는 기기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 의사가 임산부의 검진에 사용하는 것으로 멜로디 인터내셔널은 분만 감시장치를 소형화해 임산부용 IoT 기기로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기는 태아 심박계와 외부용 진통계, 전용 앱이 설치된 태블릿PC로 구성되며 임산부는 통원하는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이를 대여한다. 2개의 측정기는 모두 하트 형태이며, 두툼한 손바닥 정도의 사이즈로 임산부가 집에서 전용 벨트로 이 측정기를 배에 고정하면 측정 결과가 태블릿PC에 전송된다. 일반적인 분만 감시장치는 의료종사자가 아니면 태아의 작은 심 박수를 명확히 감지하는 것이 어렵지만 act는 태아 심박계에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어 임산부는 태아의 심장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린 위치에 부착하면 된다.

 

2018년 5월에 약사 인증을 취득, 2019년 1월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약 150만 엔(세금 별도)으로 시판되는 기기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병원과 클리닉에서 구매 가능하며, 임산부의 이용료는 병원과 클리닉에 따라 다른데 현시점에서는 임산부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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