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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01 이경호 기자

일본 상륙 b8ta Tokyo
- 새로운 구매 서비스를 추구하는 체험형 매장
- Yurakucho에 GLIDiC 등의 전시를 시작

▲ (출처: 베타 홈페이지)

지난 8월 1일 SB C&S는 ‘체험형 점포’ b8ta(베타)를 아시아 최초로 유락쵸(도쿄)에 오픈했다. b8ta(베타)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선보인 체험형 매장이다. RaaS(Retail As a Service "서비스로 소매") 모델을 전시하여 사용자들에게 고객에게 '새로운 발견•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하여 사용자 행동을 입수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8ta는 2015년에 창업 한 신생 기업에서 RaaS(소매 애즈 어 서비스 : 서비스로 소매)를 사업 모델로 하는 기업의 선구자라고도 불린다. 전시를 위한 고정 비용을 받아 제품을 판매하고, 매장 운영에 필요한 매장 직원 및 재고 관리, 물류 지원, 그리고 마케팅 자료 등을 제공하는 서브스크립션 프로그램 모델의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b8ta는 미국에 23개점,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 1개점을 운영 중에 있다.

그리고 이번 일본에도 진출, 미쓰비시 지소(도쿄도)가 보유하고 있는 '유 라쿠 쵸 전기 빌딩"과 마루이 그룹(도쿄도)의 「신주쿠 마루이 본관」 내에 총 2 점포(이하 유 라쿠 쵸점 신주쿠 점)를 오픈한다.

일본 진출에 있어서 캐피탈과의 합작으로 b8ta Japan을 설립하고, 백화점 사업자의 마루이, 홈 센터 카인즈 등으로부터 약 11억 엔의 출자를 받아 주목을 모았다. 오프라인 소매업의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b8ta'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단순히 매장에 상품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각 메이커가 전하고 싶은 상품이나 브랜드의 컨셉까지 전해지는 가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구역마다 태블릿 PC를 설치하고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통해 각 업체의 제품이나 브랜드의 컨셉을 부각한다. 각 제품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점포 디자인은 매우 간단하게 한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발견•체험'이 있는 장소라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점 기업에게는 자사 제품을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매력 있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백화점 등과 같은 상업시설에 매력적인 공간으로 다가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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