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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06  이호재 기자
중국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내수 활성화에 집중하는 전략
- 라이브커머스, 중국 내수 부양을 뒷바침하는 든든한 원동력

▲ 광저우시정부 홈페이지 (출처: 광저우시)
 

 

중국 내에서는 라이브커머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 소비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엔진이 되고 있다. 도시는 물론 공장과 농촌 등 곳곳이 라이브의 무대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중국 전역의 약 6만 명 농민들이 타오바이 라이브에 가입해 농산물 판매에 나서며, 타오바오에 농산물 관련 라이브 채널이 140만 개에 달한다.
 
기업들에서는 라이브커머스가 영업실적을 높이는 황금 통로가 되고 있다. 중국 가전 기업 그리(格力电器)의 둥밍주(董明珠) 회장은 라이브에 출연해 하루 밤 50억 위안의 천문학적인 판매 실적을 올렸다. IT기업 Smartisan(锤子科技) 창립자 뤄융하오(罗永浩)는 올해 4월 1일 더우인 라이브를 통해 1억 1000만 위안 여치의 매출을 올렸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또한 다양해지는 추세다. 초창기에 패션이나 뷰티 분야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자동차와 집까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중국 당국도 라이브커머스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내수진작의 일환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이다. 올해 2월 25일 상무부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농산물 유통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규범화를 위해 중국 광고협회는 지난 7월1일부터 상가ㆍ왕홍ㆍ플랫폼 등의 라이브커머스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인터넷 생방송 마케팅 행위규범(网络直播营销行为规范)’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장감독관리국도 7월 29일자로 ‘온라인 생방송 마케팅 활동 관리감독 지도의견(关于加强网络直播营销活动监管的指导意见)’을 발표했다.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각 지방 정부도 여러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랴오닝성 이외에도 충칭, 광저우, 항저우 등 지역에서 라이브커머스 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2월에는 상무부에서 전염병 방제기간 동안 농산물 생산ᆞ유통 연계 사업 추진에 관한 공고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농산품 판매ᆞ 농촌 빈곤퇴치 추진 정책을 내놓은데 이어 각 지방정부별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저장성에서는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라이브커머스 활용 격려를 위한 소비진작 및 경제성장 안정에 관한 실시의견이 발표되었고 광저우시에는 라이브커머스 산업 클러스터 구축, 10개의 톱클래스 라이브커머스 기구 지원, 100개의 영향력있는 MCN 육성, 1000개의 왕홍 브랜드 지원, 10000명의 달인 BJ 육성 등을 통해  중국 유명 라이브커머스의 도시를 목표로 하는 라이브커머스 발전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이처럼 라이브커머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의 강력한 판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5G 상용화와 함께 산업 사슬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정부차원의 여러가지 지원정책이 추진되면서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가 인터넷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0.2%, 2021년에는 15.2%로 증가하고 2022년에는 20.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우리기업들은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붐을 주목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시장 진출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기타 판매 채널에 비해 구매 전환율이 높다는 점, 라이브커머스를 잘 활용하면 인터넷 상에서 바이럴이 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다는 점,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성장성이 크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활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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