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지능형 로봇 바리스타 기업 ‘엠디엑스(MDX)’에 전략적 투자 :::::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신문 아시아헤럴드 :::::

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11.19 (수)

트렌드

스타트업

투자

글로벌

이벤트

인터뷰

칼럼

사업공고

카드뉴스

처음으로 > 투자

http://www.asiaherald.co.kr/news/27776

발행일: 2025/11/19 최현진 기자

와이앤아처, 지능형 로봇 바리스타 기업 ‘엠디엑스(MDX)’에 전략적 투자
- 글로벌 로봇 커피 시장의 표준 제시를 목표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지능형 로봇 바리스타 개발 기업 엠디엑스(MD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엠디엑스는 자체 개발한 4축 서비스로봇, 강화학습 기반 AI 제어, CFD 기반 열관리 설계 등을 기반으로 차세대 로봇 바리스타 표준을 제시하는 기술기업이다.

엠디엑스는 지난 3년간 전국 30여 개 매장에서 100만 잔 이상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며 국내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 개발·공급 전문기업으로서 상당한 현장 기반 검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고가 중심 대기업 제품과 저가 중국산 비인증 장비가 양분해온 시장에서, 합리적인 공급단가와 안정적 유지보수 체계를 갖춰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엠디엑스의 차세대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은 △4축 이송로봇 기반 원가 절감 △강화학습 기반 로봇 자동 보정·장애물 회피 △CFD해석기반 발열 최적화 부스 설계 등을 통해 기존 대비 높은 내구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와이앤아처는 이번 투자를 통해 TIPS 기반 R&D 고도화, 글로벌 진출, 인증·표준화, 북미 시장 판로 개척 등 다각도의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홍완기 와이앤아처 팀장은 “엠디엑스는 단순 시연용 로봇이 아닌 실제 매장에서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해온 기업”이라며 “한국 로봇·푸드테크 시장을 넘어 글로벌 로봇 바리스타 산업을 선도할 기술적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윤덕호 엠디엑스 대표는 “와이앤아처의 투자는 엠디엑스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 커피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엠디엑스는 내년 차세대 4세대 지능형 로봇 바리스타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국내 300개 매장 보급 및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