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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8 최현진 기자

빈스페이스, 와이앤아처·스타에셋으로부터 투자 유치
- 디카페인 원두 유통 시장 공략 가속화

프리미엄 원두 수입·유통 기업 빈스페이스(대표 조민기)가 와이앤아처와 스타에셋이 공동으로 운용하는 ‘케이푸드스타 SAP-YNA 개인투자조합 제1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빈스페이스는 디카페인 스페셜티 원두 수입 및 납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가커피 등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두 선별 및 포장 공정의 자동화 설비 도입과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유통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조민기 빈스페이스 대표는 “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프리미엄 디카페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설비 확충과 전문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국내 유통을 넘어 글로벌 원두 소싱 및 가공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스타에셋 이희성 대표는 “빈스페이스는 디카페인 시장 내 선도적 포지셔닝과 더불어 공급망 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업”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디카페인 트렌드 속에서 경쟁력 있는 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이엔아처 이호재 대표는 “F&B 산업은 품질 경쟁과 브랜드 신뢰가 핵심이며, 빈스페이스는 이를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