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일간지 경제과학부 기자, 외국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를 거쳐 현재 외국계 회계법인의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여의도 김박사가 금융인으로서 30년 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 그리고 철학을 담은 책 《나는 디벨로퍼다》가 출간되었다.
‘토지를 매입해 건물을 개발하고 매도 또는 임대해 자본을 축적하는 사업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동산 디벨로퍼의 정의이다. 하지만 《나는 디벨로퍼다》의 저자 여의도 김박사는 디벨로퍼를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적절한 주택과 건물을 공급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 사업가’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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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디벨로퍼다’ (사진출처 : 혜성출판사) |
책 《나는 디벨로퍼다》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창조적인 개발을 이룩하려는 디벨로퍼의 관점에서 본 부동산 시장에 대해 총 6파트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디벨로퍼에 대한 정의와 고령화 사회, 젊은이들의 화상 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부동산 금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시행사와의 만남, ABL(Asset Back Loan, 기초자산을 근거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해주는 것), 중도금, NPL(NonProfitable orPerforming Loan, 부실채권), 해외 부동산 투자기법 등 부동산 금융과 관련하여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부동산 참여자들에 집중했다.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여자들과 그들의 역할, 영향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네 번째 파트에서는 부동산과 청년문제, 사업성의 분석, 시공사와 개발신탁, 부동산 사치평가와 관련한 예제를 통해 부동산 사업의 타당성을 언급한다. 다섯 번째 파트에서는 부동산 개발업, 종합부동산세, 도시재생사업 등 부동산 정책에 자세히 설명한다. 여섯 번째 파트에서는 부동산 미래를 주제로 주요 지표, 건설업으로 유지하는 국내 경제, 미국 금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여의도 김박사는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해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 인생의 스승을 찾는다. 30년 간 현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여의도 김박사의 지식과 경험이 담긴 《나는 디벨로퍼다》가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수입은 청년 스타트업 펀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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