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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8/10  박현정
[생활투자이해 #27] 수익률곡선 (Yield Curve)

 

(좌: 최인우 펀드매니저/우: 신진오 투자전문가)

 

이번 시간에는 수익률곡선에 대해 살펴보자.

 

같은 채권이라도 만기에 따라 이자율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채권의 만기와 만기수익률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 수익률곡선(yield curve)이다.  수익률곡선은 일반적으로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해당 수익률이 높아지는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우하향 또는 수평의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특정 채권의 수익률곡선 형태는 소위 무위험 자산이라고 불리는 정부채의 만기수익률에다 그 채권의 고유한 신용 리스크, 유동성 리스크 등에 대한 프리미엄이 가미돼 결정된다.

 

수익률곡선의 방향은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기본적으로 미래의 단기이자율에 대한 예상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앞으로 5년간 1년짜리 단기이자율이 연평균 4%로 예상된다면 5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은 연 4%가 된다. 경제주체들이 미래의 단기 이자율이 현재와 같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수익률곡선은 수평이 되고 현재의 단기 이자율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우상향 한다.

 

이와 달리 미래의 단기 이자율이 현재의 단기 이자율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수익률곡선은 우하향하게 된다.

 

이러한 수익률 곡선은 금융시장이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시사해 준다. 이자율과 경기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익률곡선이 우상향의 기울기를 보인다면 시장 참가자들이 앞으로 이자율의 상승 즉, 경기의 확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반대로 수익률곡선이 우하향한다면 경기가 수축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시간에는 채권 신용도와 수익률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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