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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14  여의도 김박사
2017 한국 경제에 대한 예측 #52 인문학, 나를 표현하는 힘
- 독서를 하는 이유는 나를 알고, 나를 설명할 수 있고, 미래에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저의 칼럼을 받아 보시는 분이 약 400명 정도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열심히 쓰려고 노력하지요. 오늘은 인문학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왜 늘 가난할까요?

  • 단순노동
  • 낮은급여
  • 똑 같은 방식의 직업훈련
  • 복지저책
  • 무기력

많은 경제학자들이 위와 같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소득층이 아니어도 계층사다리의 최하위에 있는 사람들은 왜 오르지 못할까요? 1995 년 인문학자 얼쇼리스는 여죄수와의 인터뷰이후 클레멘트코스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난을 되물림하지 않기 위해 저소득층에 정신적인 삶 = 인문한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알코올중독자, 노숙자, 실업자, 출소자, 차비 없는 수강생들에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 그리스의 비극, 역사, 논리학을 가르쳤지요.

 

중도포기율이 45%에 달하고 기금을 모으는 일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단지 수료증만 주고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 이 가르침에 포기하지 않는 많은 학생들이 점차 증가했습니다.

 

이 수업을 들은 한학생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 이 수업을 왜 듣나요?”

“인문학을 배우기 전에는 욕이나 주먹이 먼저 나갔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나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사회적 약자로 만들었던 ‘조건들’에 대하여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가르쳐 준 것이 바로 인문학이었습니다. 이후 11년 동안 3개 대륙에서 4,000명이 클레멘트 코스를 수료했습니다(2006년 기준).

 

경제학자가 갑자기 왠 인문학 찬양인가 싶으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분에게 많은 독서를 하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책을 읽느냐고 주위에서 저에게 물어보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나를 알고, 나를 설명할 수 있고, 내가 하려는 일에 대해서 알고 싶고, 미래에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고 싶어서”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나를 설명할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이 사업가이던, 금융인이던, 부동산업자 이던, 무엇을 하시던지 “나를 설명할 수 없다면, 그 사업은 실패할 겁니다”

 

에디터 : 여의도 김박사

우리나라 4대 일간지의 경제과학부 기자, 외국계 부동산 헤지펀드 근무를 거쳐 현재는 외국계 회계법인에 근무 중이며 블로그(Blog.naver.com/daniel907)를 통해 골프 및 경제 관련 글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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