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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5/16  김권녕 기자
KFB Consulting, YG리퍼블릭 ‘삼거리 푸줏간’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인수 합병
-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도 해외 진출 기회 열릴 것

말레이시아 소재 한식당 해외법인 KFB CONSULTING SDN. BHD(Grace Kang, CEO)가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한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복합 외식 공간 YG리퍼블릭의 유명한 한식당 ‘삼거리 푸줏간’을 인수했다.

 

그동안 KFB(Korean Food Brand)는 꾸준히 아시아 한식당 인수 합병 및 신규 론칭, 지속적인 관리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다.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리스크 관리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M&A다. 기존 경쟁력을 갖춘 가맹 본사가 소규모 업체를 M&A 하거나 동종 업체간 M&A를 진행하는 등 업종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M&A는 기업의 시스템이나 브랜드의 부족함을 메우고 각각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KFB는 2016년 8월 말레이시아의 한식당 ‘San Nea Deul’ M&A를 시작으로 ‘C&Y Korea’ 와 ‘Snow in Cafe’를 인수해 리뉴얼하고, 체계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장을 놀라게 했다. 같은 해 ‘Five Colors & Tastes’와 ‘Sariwon Restaurant’을 사들였고, 이듬해 ‘Shinchon BBQ’와 ‘NBMG Holdings’를 인수합병해 ‘HWAGA(화가)'라는 브랜드로 셋팅하여 뷔페 3개와 알라카 뷔페 9개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또한 이태원 분식점 2개, 솔라수산시장 횟집과 조개구이 전문점 론칭으로 직영점이 17개, 본사 직원 수가 약 250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국내 외식업 ‘삐사감김밥’과 ‘삐사감러브스테이크’ 2개의 브랜드를 더 인수 합병하며 매장 수는 총 34개로 늘어났다.

 

▲ YG엔터테인먼트 로고 (출처: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KFB의 YG리퍼블릭의 ‘삼거리 푸줏간’ 인수로 말레이시아 내 한식당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FB의 CEO인 Grace Kang은 “K-POP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한식당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으며 YG의 비전, 혁신적인 문화, 전략 등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KFB 해외 법인이 인수하는 ‘삐사감’은 2014년 2월 용인 죽전점과 분당 야탑점에서 ‘삐사감김밥’이라는 브랜드로 직영 1·2호점을 열었다. 2016년 8월에는 ‘삐사감러브스테이크’를 분당과 정자카페거리에 직영 1 ·2호점을 열면서 현재 17개 매장의 사업권을 인수합병하며 법인명을 ‘삐사감김밥앤러브스테이크’로 변경하였다.

 

기존 삐사감의 창업자는 "삐사감은 4년간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이번 인수합병은 그러한 노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결과이자, 말레이시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회사와 협력함으로써 기존 직영점과 가맹점들에게 상당한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M&A) 과정에서 KFB의 자문사역을 맡고 있는 프랜차이즈ERP연구소(FranERP)내 프랜차이즈M&A거래소 이창용 소장은 “해외 법인의 한식당 인수로 한국 외식 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역수출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KFB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가 투자 기회로 보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KFB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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