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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2/05  박서연 기자, 김도연 인턴
스타트업 스타스테크,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개발
- 제2회 전국창업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제설제 ‘ECO-ST1’로 대상 수상해

지난 11월 3일, 제2회 전국창업 경진대회가 충남 당진시 주최, 충남 창조경제혁신세터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그중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ECO-ST1(이하 에코스트원)’을 선보인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스타스테크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작년 11월 도전 K-스타트업 2017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스트원은 탄탄한 기술력과 높은 상용화 가능성으로 각 투자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기술력은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의 연구논문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 스타스테크의 친환경 제설제 에코스트원 (출처: 스타스테크 홈페이지)

 

일반 제설제의 주성분인 염화칼슘은 철을 부식시켜 차량이나 도로가 손상된다. 또한 삼투압 현상으로 가로수를 말라 죽게 한다. 하지만 신개념 친환경 제설제 에코스트원은 불과 0.8%의 부식력으로 도로와 차량에 거의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비결은 불가사리에 있다.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성분에는 염화이온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다. 동시에 부식방지 효율은 끌어올리면서 부식방지제의 사용량은 3분의 1가량 절감하는 효과도 끌어냈다. 또한 에코스트원은 구슬형(비드) 구조이기 때문에 최소 2년 이상 형태를 보관할 수 있어 작업하기 용이하고 작업 중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분진이 나오지 않는다. 생산단가는 일반 제설제의 1.5배 가격이지만 기존 친환경 제설제와는 비슷하다.

 

▲ 에코스트원의 주재로인 바다의 해적 불가사리 (출처 : PIXNIO)

 

불가사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불가사리는 어패류, 해조류, 산호 등 바다의 생물들을 모두 잡아먹어 바닷속을 사막화 시키고 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혀 ‘바다해적’으로 불린다. 정부는 매년 1300톤 가량의 불가사리를 사들여서 소각시키는데, 소각비용이 매년 몇 억 씩 쓰이고 있다. 스타스테크는 이 불가사리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에코스트원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도 보관과 소각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매년 골칫거리였던 불가사리가 해양생태계 보존에 일조하면서 부식율이 낮은 일석이조의 친환경 제설제로 탈바꿈한 것이다.

 

스타스테크는 이미 에코스트원의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다. 양승찬 대표는 “기존 친환경 제설제들의 조성물 비율 특허와는 다른 불가사리 추출 성분 자체에 대한 용도 특허를 바탕으로 신제품인증(NEP)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미 이와 관련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고 PCT(특허협력조약)와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 NEP 취득을 시작으로 녹색 인증 및 조달 인증 취득에 집중해 조달 시장을 점유하겠다”라는 포부를 보였다.


스타스테크는 지난 6월 PCT 출원을, 8월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특허 출원을 마쳤고, 9월에는 일본과 수출계약을 맺어 에코스트원이 일본 니가타현 등의 리테일샵에 공급된다. 내년에는 4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포장 에코스트원을 출시하고 발전소 냉각탑에 쓰이는 부식방지 순환용수제 시장에도 진출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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