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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22  이호재 기자
유럽혁신위원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빠른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각광
– 18년 말까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30억 유로 정도의 추가 민간투자 유치
- 매년 6,000명 이상 지원하고 2020년까지는 6,000개로 증가 예상

▲ (출처: ec.europe.eu)

 

유럽 전체의 과학적 발견을 더욱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유럽혁신위원회를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사업화 가능하며 유망한 아이디어와 글로벌 마인드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이노베이터, 기업가, 중소기업 및 과학자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는 이노베이터 및 스타트업 기업가 등에게 자금, 컨설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기획 구성되고 '21년부터 EU의 차세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Horizon Europe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미 ‘17년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유럽 내 가장 혁신적 신생 중소기업들을 파악하고 기금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19년부터 '20년까지 "pathfinder" 프로젝트와 "accelerator"에 20억 유로 이상의 자금지원을 결정하였다.


EIC에는 2014년 이후 4,500개의 중소기업에 투자한 EIC 액셀러레이터 파일럿(EIC Accelerator Pilot)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전의 SME Instrument Phase II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빠른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1단계는 개념 및 타당성 평가를 위해 총 5만 유로의 일시금을 제공하고 2단계는 데모, 테스트, 시제품 제작, 시험 라인, 스케일업 연구 및 시장형성과 같은 혁신 활동에 0.5~250만 유로를 투자하며 자금 외에도 맞춤형 비즈니스 혁신 코칭 및 비즈니스 액셀러레이션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특히 750개의 국제 비즈니스 코치 네트워크와 기업 및 벤처 캐피탈 세계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금융 파트너 커뮤니티를 통해 기업이 확장 및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적절한 비즈니스 지원 및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EIC 파일럿은 제한 없이 모든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에 개방되어 있으며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은 연간 어느 때라도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채택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사업 실행팀, 새로운 시장 창출 능력, 혁신의 고위험 고수익 속성에 대해 독립적인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미 매년 6,000명 이상이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 2,400명이 원격 평가를 시행하며, 100명의 투자자가 심사자로 참여하고, 성공률은 4~5%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는 벤처 캐피탈리스트 26%, 혁신 및 산업 전문가 24%, 기업가 22%, 비즈니스 엔젤 20%, 기타 대기업, 혁신 허브, 액셀러레이터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여성이 60%를 차지한다.


EIC Accelerator Pilot에는 4,500개 이상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0년에는 6,000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국가별 기업 수를 보면 스페인이 778개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617개, 영국 416개, 독일 299개, 프랑스 263개, 이스라엘 204개 순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마이크로기업(종업원 1~9명) 59%, 소기업(10~49명) 32%, 중기업(50~249명) 9%의 비중이며 업력별로 보면 5년 이하가 54%, 6~10년 20%, 11년 이상 26%의 비중이다. 타깃 고객별로 보면 B2B가 75%를 차지하고, B2C 18%, B2B/B2C 겸업 7%이며 산업별로 보면 헬스 943개, 에너지 797개, 기업 소프트웨어 602개, 운송 332개, 식품 317개, 반도체 291개, IoT 258개, 로봇 232개, 보안 193개 순으로 조사되었다.


EIC 자금 지원을 받은 후 유치한 민간투자 금액은 혁신의 성장과 시장 잠재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수인데, 2018년 말까지 참여 기업들은 30억 유로 정도의 추가 민간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 금액은 공개된 투자 라운드만 고려한 것이어서 보수적인 추정치로 30억 유로는 EIC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에 투자한 12.8억 유로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EIC에 의한 공공자금 투자 1유로가 2.34유로의 민간투자를 창출한 것이다. EIC 투자의 민간투자 창출 효과는 2016~2018년 3년간 0.9유로에서 2.34유로로 증가하였으며 EIC 지원을 받은 기업 중 17개 기업이 기업공개(IPOs)를 실시하였고, 이 중 16개 기업은 유럽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다. 가장 많은 금액을 조달한 기업은 스웨덴 바이오 의약품 기업인 바이오아틱(Bio arctic)으로 7,7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2위 역시 스웨덴의 본서포트(Bone support)로 5,000유로를 조달하였다. IPO를 시행한 다른 기업들은 평균 1,000만 유로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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