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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05  박현정 기자
2020년, 일본의 경제 전망 '완만한 성장세'
- 수출은 당분간 부진 지속, 민간소비 증가세 유지, 설비투자 호조세 지속 전망

▲ (출처: pixabay)

 

일본 도쿄 무역관에 따르면 2020년 일본 경제는 상반기 2020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인바운드 증가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하반기부터는 긍정적 요인이 상쇄되면서 개인소비 정체로 GDP 성장률이 0.5%로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 캐시리스 결제 포인트 환원제도 등 소비 증세의 부담 경감조치 기한 만료로 소비가 위축될 전망이다.

 

2020년도 일본경제는 개인소비가 정체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종합연구소의 조사부 전문가는 "최근 일본의 경제는 수출 감소로 제조업이 둔화되고 있으나 비제조업이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지탱하는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수출은 국제적인 IT 수요의 최저치 도달과 설비투자 억제 완화가 플러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자 부품과 자본재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다. 수출 회복세는 제조업의 투자에 플러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일손 부족과 일하는 방식 개혁 추진을 위해 새로운 IT 기술의 활용 등을 배경으로 정보화 투자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소비도 소비 증세에도 불구하고 경감세율의 도입과 교육 무상화 실시로 가계의 실질 소득이 플러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볼 때 2020년도 일본 경제는 2019년도보다는 다소 둔화되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도쿄 올림픽 후의 경기 리스크 요인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왜냐하면 올림픽에 관련된 공공투자는 한정적이며, 올림픽 이후에도 건설 수요는 도심부의 재개발 사업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수출 역시 세계 경기회복이 불투명하지만 전자 부품과 자본재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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