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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7/03  오현경 기자
통신 3사, 국내 최초 ‘모바일 신분증’ 상용화

▲ (출처: SK텔레콤)
 

 

이통3사와 경찰청은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다. 오는 24일 정식 출시되는 이 서비스는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QR코드와 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해당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패스’ 서비스와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을 연동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등록된 실제 면허증 사진이 앱에 등록되도록 함으로써 타인의 사진이나 정보로 면허증을 위·변조하려는 시도 또한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등록된 운전면허증의 모든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 영역에 암호화되어 보관되며, 이통3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자연인을 식별할 수 없는 최소한의 개인 식별 정보만을 저장∙관리해 개인 정보 오용 우려를 낮췄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우선 24일부터 전국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 전 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된다. 7월 1일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때 실물 운전면허증 대신 사용할 수 있다.

 

경찰청은 앞으로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인터넷을 이용한 비대면 이용 예약을 운영하는 렌터카와 공유 모빌리티 업체들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동통신 가입자는 패스 앱을 내려받거나, 기존에 내려받은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이통3사는 “이번에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전국 단위 디지털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활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비대면 본인확인 및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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