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17.11.22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asiaherald.co.kr/news/22519
발행일: 2017/09/11  허지수 기자
[VC인터뷰 #2] 메가인베스트먼트 조명우 이사 인터뷰(1)
- “기존의 방법을 답습하기 보다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해 도약할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선호해”

스타트업의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 기술, 자본이다. 아이디어와 기술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자본의 경우,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때문에 스타트업에게 좋은 투자자, 즉 VC(벤처캐피탈)를 만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막대한 자금으로 전략적 투자를 하는 VC는 지난해 138개 업체에서 총 17조 8,388억 원의 투자재원을 운용했으며 올해 1.4분기 투자액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창업 생태계에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스타트업에게 VC는 함께 가야 할 협력자이다. 그렇다면 VC가 함께 가고 싶은 스타트업은 어떤 기업일까? 본지에서는 메가인베스트먼트에서 VC로 활약하고 있는 조명우 이사를 만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메가인베스트먼트 조명우 이사

 

Q. VC가 되기 전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프로그래머로서 모교 선배가 창업한 알티캐스트라는 스타트업에서 처음 일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포스텍, 카이스트, 서울대, 연대, 고대 졸업생들로, 매우 뛰어난 개발인력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자금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마침 VC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아 턴어라운드를 경험하게 되었고, ‘기술력’이 가장 큰 성장 지표라고 생각해 왔던 저의 편견이 깨진 계기가 되었죠. 이후 VC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의 커리어 지향점으로 결정하고 준비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Q. VC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스타트업 경험 이후 VC가 되고자 기업은행에서 중소기업 자금 지원 실무 및 외한 딜링 직군에서 일했으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에서 금융 지식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기술투자라는 신기술투자사에서 처음으로 벤처투자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성공기업의 Exit(엑싯, 스타트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거나 대기업에 인수 ·합병되는 것) 창구인 IPO(주식공개상장)를 경험하고 싶어 IBK 투자증권 IPO팀을 거쳐 SV인베스트먼트에서 약 5년의 벤처투자를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메가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습니다.

 

Q. 여러 직군을 통해 실전 경험을 하셨는데, 조명우 이사님께서 생각하시는 VC로서 지녀야 할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VC는 기업의 현재 모습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때문에 특정 산업에 대해 insight를 가지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개인적으로는 학사, 석사 등을 마치고 바로 VC로 진출하기 보다는 산업 내에서 경력을 보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기획부서가 아니더라도 부서 내 기획 업무 등을 통해 미래의 플랜을 수립하고 마일스톤 별로 평가 및 Pivoting(피버팅, 기존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것)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발부터 영업, 구매까지 다양한 부서들과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긴밀히 형성해 놓으면 향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늘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판단해야 하므로 금융이나 산업지식을 많이 알고있는 것 보다 제한된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Q. 개인적으로 스타트업 투자시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매우 많은 부분이 요구되지만 개인적으로는 Up-turn이 예상되거나 큰 변화가 예상되는 트렌드에서 차별성을 보유하여 해당 트렌드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수한 팀 구성은 다음 순위라고 생각하죠. 연계되는 이야기이지만, ‘변화 혹은 혁신을 통해 시장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를 투자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존의 접근방법을 답습하기 보다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도약할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선호합니다.

 

[VC인터뷰]메가인베스트먼트 조명우 이사(2)로 이어집니다.




 
  전체기사보기  
  Copyright©2016 아시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아시아헤럴드 | 발행인 : 신진오 | 편집인 박현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허지수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아01036 | 등록일자 : 2009.11.25 | 설립일자 : 2017.05.10
07299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차 2동 909호 | Tel: 02-2690-1550 | Fax: 02-6918-6560
아시아헤럴드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뉴스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