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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9/13  유승민 기자
인공지능 가전 시대, AI의 전쟁
- 협업과 개방을 선점하는 것도 중요해질 듯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5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히며, AI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삼성 AI센터는 현재 AI 가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AI 인터랙션'와 실시간 영상 인식을 통해 사물의 상태를 파악하는 '가상이해' 기술, 서버 연결 없이도 제품 내에서 AI 구현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2020년까지 1000명 이상(국내 600명, 해외 4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음성인식 AI기업인 비브랩스와 챗봇 인터페이스 개발 스타트업인 플런티 등을 인수했다.

 

LG전자도 AI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LG전자는 AI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오픈 파트너십·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력 확보와 각종 투자에도 나섰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CTO부문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이곳에서 음성인식, 영상인식, 생체인식, 딥 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랩' 산하에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어드밴스드 AI'를 신설했고 최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 연구소'를 열었다.

 

가전기기 시장에서 인공지능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이는 단순히 전자회사만의 전쟁이 아니다. IFA 2018에 참석한 LG전자 부스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LG G7 스마트폰을 활용해 한국인 직원과 독일인 스태프가 통역 기능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시연했다. 아마존 알렉사도 보스·소니가 만든 헤드폰을 비롯해 스피커나 도어록 등 자신들의 AI 플랫폼 '알렉사'가 탑재된 타사의 디바이스를 한곳에 모아놨다.

 

결국 이는 미래 가전 시장이 단순 하드웨어 경쟁력이 아닌,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에 달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뿐만 아니라 협업과 개방도 글로벌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꼽힌다. 그만큼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가 IFA를 찾은 것은 'AI 플랫폼'이 가전제품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았음을 뜻한다.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구글이나 아마존에 대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 이다.

 

▲ 스마트홈 구현 모습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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