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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2/18  김용범 박사
2019년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분야
- 퍼스널 모빌리티, 핀테크, 의료정보제공 서비스 주목

▲ 숭실대학교 상생경영연구소 연구교수 김용범 박사 (출처: 아시아헤럴드)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기가 다가오면, 다양한 기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다음연도 트렌드와 예측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러한 예측들의 정확도를 떠나서 새로운 기대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자 2019년이 기대되는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2018년과 마찬가지로 AI, 블록체인, VR 등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들이 2019년에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하이테크 기업들은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는 스타트업 서비스를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그 세 가지 분야는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핀테크 관련 서비스, 의료정보제공 서비스이다. 

 

먼저,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는 이미 미국에서는 대중화된 서비스이다. 최근에 버드(Bird)가 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새롭게 유니콘에 합류하였으며, 2위 업체인 라임(lime)도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에 육박한다. 최근 우버, 리프트가 전기 스쿠터 공유 업체를 인수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 포드도 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스핀(Spin)을 인수하였다. 

 

아직 국내에서는 운행과 관련된 법령 개정, 보험 등 해결해야 할 이슈가 적지 않다. 하지만 해당 이슈는 배민라이더스, 우버이츠와 같은 배달 서비스 업체와도 연관되어 있어 점차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룰로(olulo)가 킥고잉(KICKGOING)을 출시하여 강남지역에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한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해당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Wing, 맥큐레이터와 같은 스타트업들도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다음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 분야는 핀테크 서비스이다. 국내 최초로 핀테크 유니콘이 된 토스(Toss)의 성장으로 인하여 이와 관련된 다수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토스 내에서 부동산 소액투자와 P2P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테라핀테크, 어니스트펀드, 에잇퍼센트가 2018년에 모두 상당한 금액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실 이 스타트업들은 채권 형태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재테크를 돕고 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크라우드 펀딩이 등장하여 관련 산업을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 분야는 의료정보제공 서비스이다. ZocDoc이나 WeDoctor와 같이 미국과 중국에는 이미 진료정보 제공,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였으나 국내에서는 성장세가 주춤하다. 국내에서는 이미 상당한 금액의 투자를 유치한 굿닥과 똑닥과 같은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찾았닥, 메디히어, 로디언즈와 같이 새롭게 도전하는 스타트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핀테크 관련 서비스, 의료정보제공 서비스는 모두 해외에서 성공사례들이 많다. 하지만 해외에서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따르기 마련이다. 반복된 테스트와 피벗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2019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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