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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08  이호재 기자
프랑스 스테이션 F, 창업 공간이 공동 삶터의 역할까지 맡아
- “복합적 지역 재생”, “다양성과 포용성의 확산”, “규모의 효과” 가져와
-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업, 학교 인큐베이터가 각각 1/3씩 프로그램 운영

프랑스 파리에서 옛날 철도부지에 새로운 창업 공간이 조성되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닌 창업자들의 밀집과 이들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창업을 촉진하면서 기업가 정신과 창업 문화를 인근에 확산시키는 창업공간 신조류가 나타난 것이다. 바로 창업 공간 ‘Station F’이다.


이 공간은 창업자 커뮤니티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창업 경험과 문화를 전파시키고, 지역의 풍경을 혁신하고 새로운 산업의 출발점이 되도록 한다. 기존의 창업공간이 단지 창업자 간 협업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쳤다면, Station F는 대규모로 창업자를 밀집시키고, 창업자의 주거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창업자 간 교류 효과를 극대화하고, 창업자를 몰입하도록 하여 그 문화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형태의 ‘공생(Coliving)-커뮤니티(Community)-문화(Culture)’, 즉 3C 형태로 진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프랑스의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들의 소극적으로 청년을 고용하면서 창업하는 청년들이 느는 계기가 되었고,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벤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 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지붕 아래’라는 캐츠프레이즈를 내세우며 건립된 것이 Station  F다.

 

Station F는 다양성,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여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파트너들, 즉, 공공 서비스, VC, 학교 및 기업 인큐베이터 등이 창업자와 상호 작용하는 멜팅팟(melting pot) 조성을 하였다.

 

1,0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수용하는 3,000개의 업무 공간, 4개의 식당, 2개의 카페, 8개의 이벤트 공간을 구비하고 있으며 공동삶터(Coliving space)의 실현을 위해 추가로 인접한 3개 건물에 100실의 공동 거주 공간, 스포츠 센터와 카페, 바 등 6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향후 몇 년 내로 5성급 호텔과 유스 호스텔도 추가될 예정이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모든 유형의 창업자들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이며, ‘창업자의 문제 90%가 다른 창업자에 의해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업, 그리고 학교 인큐베이터가 각각 1/3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Shakeup Factory, Inpulse Labs로 각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 제공하고  LVMH, Naver, ChainAcc, Facebook 등은 각각 명품 산업,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블록체인, 데이터 영역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학교 인큐베이터는 젊은 창업자들의 HEC, Insead, Edhec과 같은 출신 학교의 동문 네트워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Station F는 국내 창업 공간에 여러 시사점을 제공한다. 지역의 대표 창업 공간으로써 인식을 제고시키고, 창업 공간이 지역발전과 지역 성장을 촉진하는 구심점으로 기능하도록 육성하고, 창업 공간을 다양성과 포용성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기술 혁신과 문화 혁신으로 지역 재생을 자극하는 방안과 함께 전문성을 가진 기관 및 기업에게 분야별 역량을 가질 수 있는 구획의 필요성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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