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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5  안소희 기자
정유·자동차 실적개선 `활짝`…반도체·헬스케어는 `울상`
- 하반기에도 큰 변화 없을 것으로 예상.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고 있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주식시장이 하반기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실적 회복이 더뎌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고 있다.

 

투자자들 관심은 개별 종목으로 모인다. 지지부진한 박스권 증시에서도 개별 종목 실적과 전망에 따라 주가가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업황이 악화해 왔던 정유주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했다. 신차 사이클이 시작된 자동차주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다만 한국 증시에서 비중이 큰 반도체는 재고가 줄어들지 않은 만큼 가격 부진이 지속할 전망이다. 상반기 하락 폭이 컸던 헬스케어 부문 또한 임상 3상 불안감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갈등으로 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재고는 과다하게 많다"라며 "적극적 감산 없이는 메모리 업황 반등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하반기는 박스권으로 예상된다. 미국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 박스를 뚫고 상승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박스 하단으로 지수가 내려갈 때마다 삼성전자를 매입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예측을 했다.

 

자동차주는 미국 실적이 열쇠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 수요 부진은 미·중 무역전쟁과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 영향으로 독일 자동차 부진이 예상되고, 미국 대통령도 자동차 산업 부진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향후 자동차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다.

 

지난해부터 부진했던 정유 화학주 주가는 오름세가 기대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따라 선제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유 산업에서 비중이 큰 미국과 중국이 상반기부터 생산 감소에 나선 만큼 공급 부담 역시 감소한다.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는 요인이다. 다만 화학제품 가격은 낮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정유 산업은 2020년 시작되는 IMO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공급 차원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생산 조정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업황 바닥을 벗어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섹터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유망한 종목으로 꼽혔다. 현대차는 신차 효과로 인해 올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현대모비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헬스케어 섹터는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 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15.16% 하락했다. KRX 지수는 업종 전반의 주가 흐름을 보여준다. KRX 헬스케어 하락 폭은 전 업종 지수 가운데 가장 높다. 이는 헬스케어 기업 주가가 가장 부진했다는 의미다.

 

하반기에도 헬스케어 투자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임상 3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추세인 데다 바이오 업체가 대규모로 자금 조달에 나서며 개별 주당 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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