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1.3.5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asiaherald.co.kr/news/25329
발행일: 2020/12/11  정현진 기자
멕시코, 성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
- 멕시코 2019년 인터넷 사용률 70.1%에 달해
- 코로나19로 OTT, e-스포츠 등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 전망

▲ (출처: pixabay)
 

 

2019년에서 2024년까지 멕시코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은 연평균 2.27%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 등으로 영화, 옥외광고 분야 매출 감소가 예상되며 라디오, 팟캐스트 분야 등도 감소가 예상되지만,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중에서도 거리두기 조치 및 외출 자제로 인해 올해 멕시코 OTT(Over-the-Top)* 서비스 시장은 26% 성장이 예상되며, 비디오 게임 및 e-스포츠 분야는 12% 성장이 전망된다.
*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TV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대표적임
 
멕시코 디지털화 현황
2020년 9월 발표된 닐슨 디지털 소비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멕시코 국민은 일주일에 평균 94 시간을 인터넷을 통해 소비하며, 58 %의 멕시코인은 매일 동시에 다양한 기기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하는 기기로는 주로 스마트폰(40.4%)이 차지하고 있으며, 랩톱/노트북(18.3%), 데스크톱(PC)(15.8%), 그리고 스마트TV(12.6%)가 뒤를 이었다.
  
한편, 멕시코 통계청(INGEI)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인터넷 사용자는 2018년 대비 4.3% 증가한 8,060만 명에 달하며 이는 6세 이상 인구의 70.1%에 달한다. 주로 인터테인먼트, 정보 획득, 의사소통 활동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인터넷 사용률은 18~24세(91.2%), 12~17세(87.8%), 25~34세(86.9%) 였고, 가장 낮은 사용률은 55세 이상(34.7%)이었다.

 

멕시코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2020 닐슨 디지털 소비자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90%가 Netflix를 사용하여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YouTube(83%), Amazon Prime(46%) 및 Claro Video(30%)가 그 뒤를 이었다. 음악 플레이어의 경우, YouTube 및 Vimeo와 같은 플랫폼(68%), 무료 음악 애플리케이션 (52%), 라디오(48%) 및 유료 애플리케이션(43%) 순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비디오 스트리밍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콘텐츠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및 TV 시리즈이며,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액션, 미스터리, 코미디 및 드라마이다. 멕시코 내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은 아래와 같다.
 
한편, 멕시코 OTT 시장은 2020년부터 영화산업 수익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 간 지속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OTT 서비스 기업들은 콘텐츠 개발 방향을 변화해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았던 영화와 실시간 콘서트 등을 추가했다. 또한, 올해 11월부터는 멕시코 시장에 Disney+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Netflix, Prime Video, Apple+, HBO Go 등과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몇 년간은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중요한 경쟁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기업들은 서비스 비용, 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 매력적인 콘텐츠 제공을 분석하고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인기 방송채널 
Nielsen Ibope가 지난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포츠 경기 채널이 눈에 띄었던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19 이후 뉴스 채널 시청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이나 저녁 뉴스에 비해 야간 뉴스 시청률이 높은 편이며, 팬데믹 기간에 뉴스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은 약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있는 오픈채널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멕시코 게임 및 e-스포츠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게임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전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과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한 멕시코 소비자에게 영향과 함께 중남미 최초로 게임 관련 기술이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멕시코 게임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과 차세대 콘솔 등의 등장으로 시장규모는 2019년 15억 7700만 달러에서 2020년 22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IU책임자 Ernesto Piedras에 따르면, 멕시코 인구의 약 57%가 기기를 통해 플레이를 하는데 10명 중 7명은 스마트 폰(50%)을 사용하여 게임을 한다. 다음으로 선호하는 장치는 게임 고정 콘솔(29%), 태블릿(8%), PC(7%), 휴대용 콘솔(4%) 등 순이다. 멕시코 스마트폰 사용 대중화로 인해 비디오 게이머의 수가 급증했다. 한편, 게임용 액세서리 이용비중은 이어폰·헤드셋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컨트롤러, 안경, 기계식 키보드 순이다.
 
컨설팅회사 NPD Méxic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분야 전자상거래도 급격히 늘어났는데, 1월과 5월 사이에 컴퓨터 제품의 온라인 판매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3%, 비디오 게임의 판매는 20.2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스포츠는 게임 산업에서 혁신의 일환으로써 매우 중요한 분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멕시코 e스포츠 연맹(FEMES)은 멕시코에서 비디오 게임을 전자 스포츠로 공식화하여, 슈팅, 격투, 모바일 및 전략 게임과 같이 다양한 모드에서 뛰어난 게이머를 위한 미래의 전문 경력을 구축하는 최초의 조직이다. 올해 2월에는 멕시코시티에 e–스포츠를 위한 경기장도 생긴 바 있다. 


멕시코 웹툰 및 AR/VR
현재 멕시코에서 웹툰 수요는 미미한 편이며, 네이버에서 스페인어로 콘텐츠를 공개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전통적인 형태의 만화 콘텐츠가 주로 소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웹툰, 만화 등과 관련된 La CONQUE, La MOLE 및 Expo TNT 등 관련 시장과 업계에 중요한 동인이 되었던 대규모 행사가 취소된 상황이다.

 

한편, 멕시코 AR/VR 분야는 주로 가상 놀이공원, 게임 분야와 기업 업무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업 분야의 경우, 마케팅 시 가상 쇼룸 활용, 가상 원격 직원 트레이닝, AR 카탈로그 등에서 주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하노버메세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가 주관하는 과나후아토 인더스트리 4.0(Industrial Transformation Mexico) 전시회는 혁신적인 전시 플랫폼을 통해 최신 기술과 가상공간 비즈니스 창출 모델, 관련 컨퍼런스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AR/VR 트렌드도 엿볼 수 있다.


한류 콘텐츠
2012년 멕시코에 한류 붐 이후 총 49회에 걸쳐 K-pop 콘서트가 멕시코 전역에서 열렸다. K-Pop 덕분에 멕시코 팬층은 한국 상품, 문화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2년 멕시코시티에 한국 문화원이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각종 문화, 한류 행사들을 조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원격학습, 재택근무 등의 조치로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 넷플릭스,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국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했다. 아래는 트위터에 게재된 멕시코에서 인기 있는 한국 가수 10순위이다.
 
한편,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인 Netflix Mexico에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등 115개 이상의 한국 프로그램이 있으며,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10순위는 아래와 같다.

2015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디지털 매거진인 K-Magazine은 한류 페스트라는 행사를 각국에서 주관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류 페스트 디지털(Hally Fest Digital)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었다.
 

향후 전망
 
2020년 멕시코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는 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멕시코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 및 전망(2017~2024년) (출처: pwc)
 

 

한편, CIU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에도 멕시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OTT 서비스 분야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올해 OTT 비디오 서비스 시장은 2019년 대비 26% 증가한 8억 81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 분야는 매번 다양한 새로운 플랫폼이 진입하고 나가고 하는 시장 구조로 콘텐츠 내용도 다양하며, 유료, 무료,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의 방법을 사용하며 비즈니스 모델도 하이브리드로 구현되고 있다.

 



 
  회사소개 연락처안내 기사제보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집단수집거부 전체기사보기 찾아오시는길  
  Copyright©2016 아시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아시아헤럴드 | 발행인 : 신진오 | 편집인 박현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현정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아01036 | 등록일자 : 2009.11.25 | 설립일자 : 2017.05.10
07299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차 2동 909호 | Tel: 02-2690-1550 | Fax: 02-6918-6560
아시아헤럴드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뉴스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