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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8/06  유승민 기자
셀트리온그룹, 공장설립과 합작법인으로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한다

셀트리온그룹이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세계 2위의 의약품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을 목표로 자회사 셀트리온 홍콩을 통해 홍콩계 다국적 기업인 난펑그룹과 합작회사 'Vcell 헬스케어(브이셀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또한, 공장설립도 준비하고 있어,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그간 중국 시장 진출의 전략을 주요 제품 허가, 합작법인 설립, 생산설비 확보 등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준비해 왔다.

 

셀트리온은 그간 중국에서 주력 바이오 시밀러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세 가지 제품에 대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셀트리온은 이들 제품이 내년부터는 현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 의약품 시장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규모는 2015년 207조 5190억 원에서 2020년 304조 6230억 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8%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현재의 50조 원 규모에서 2020년 56조6,600억 원 수준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견된다. 전체 의약품 시장규모는 2020년 304조6,230억 원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중국 정부가 바이오의약 분야에 기술력을 가진 외자기업의 중국 진출을 장려하는 등 바이오 시밀러 관련 우호 정책을 펴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이 밝다.

 

▲ 셀트리온 사옥 전경(출처 : 셀트리온 홈페이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미국과 유럽,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셀트리온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을 중국 현지 환자들에게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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