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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3 최현진 기자

와이앤아처, 해양 아웃도어 전문 스타트업 ‘더오션스굿’에 투자 진행
-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해양 안전/레저 브랜드의 글로벌 도약 지원

다년 간 스포츠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포츠 액셀러레이터를 운영한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는 향후 해양 스포츠 시장의 성장을 예측, 주도할 수 있는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해양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더오션스굿(대표 박정훈)’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요트, 서핑, 카약 등 해양 레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2025년부터 어린이 및 장애인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2026년에는 대회 참가자 전원 착용 의무화 등이 예고되어 있어, 관련 제품군의 수요 증가가 확실시 된다.

더오션스굿은 해양 안전과 레저를 아우르는 기능성 의류와 장비를 개발 및 유통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존 구명조끼 시장의 디자인·착용감·기능성 한계를 개선한 혁신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와 큐브형 부력 소재 기술을 적용한 ‘라이프 테크 자켓’과 스마트 발열 시스템을 탑재한 의류는 시장 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무신사, LF몰, 코오롱몰 등 주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해외 진출을 위해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SAIL RACING’과의 MOU를 체결, 북유럽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훈 더오션스굿 대표는 “약 20년간 블랙야크, 아이더, 코오롱 등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기획 및 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해양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제품 고도화 및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박성현 와이앤아처 미래혁신그룹 팀장은 “국민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 스포츠의 성장은 예견된 수순”이라며 “공격적이고 전방위적 지원으로 글로벌 해양 스포츠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