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가글로벌, AFPRO 2025서 ‘천연이끼 융합가전’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신문 아시아헤럴드 :::::

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7.29 (화)

트렌드

스타트업

투자

글로벌

이벤트

인터뷰

칼럼

사업공고

카드뉴스

처음으로 > 스타트업

https://www.asiaherald.co.kr/news/27706

발행일: 2025/07/24 최현진 기자

타이가글로벌, AFPRO 2025서 ‘천연이끼 융합가전’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 기업과 투자자로부터 제품력 및 기술력 인정받아

친환경 그린테크 스타트업 타이가글로벌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AFPRO 2025’에 참가하여 천연이끼를 활용한 융합가전 브랜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타이가글로벌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 고도화와 해외 진출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타이가글로벌은 이번 참가를 통해 모스에어(Moss Air), 모스에코(Moss Echo), 모스헥사(Moss Hexa), 모스 사이니지(Moss Signage) 등 자사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천연이끼 기반 융합가전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감성적 디자인과 실내 공기질 개선 기능이 결합된 제품군은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제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모스에어는 테라리움형 가습·공기정화기로 CES 2024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만 대 이상 판매되며 기술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모스에코는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스피커로, 2024년 킥스타터 펀딩에서 약 3억 원을 유치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타이가글로벌은 이외에도 공간 장식형 제품인 모스헥사와 사이니지를 통해 B2B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B2B 미팅과 투자자 상담에서도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타이가글로벌은 2025년 하반기부터 ▲IFA 2025(독일 베를린), ▲Global Startup Expo 2025(일본 오사카), ▲Gitex 2025(두바이), ▲IPM ESSEN 2026(독일 에센) 등 세계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도시 녹지 감소와 실내 환경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립된 타이가글로벌은 ‘자연을 일상으로(Bring Nature Into Everyday Life)’라는 철학 아래, 환경공학과 가전 개발 전문가들이 함께 창업한 기업이다. 현재 CE, RoHS 등 다수의 국제 인증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이끼 소재의 탄소흡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소재 사업화도 진행 중이다.

타이가글로벌 관계자는 “타이가글로벌은 자연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그린테크 기업”이라며, “일상 속 자연을 실현하는 감성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